다녀오지 않은 캠페인은 가급적 클릭하지 않는 걸 추천!
PC들은 전원, 12살의 쁘띠프리들입니다. 요 근래 쁘띠프리들의 관심사는 실기 평가입니다. 12살이나 되었으니 아카데미 바깥에서 활동하는 [아르바이트]로 수업을 대신할 수 있다구요! 그 곳에서 만날 새로운 사람들과 사건에 가슴이 두근거리지만... 다른 의미로 심장 뛰는 일도... 도, 도둑이야!
2120년. 이 시대에는 사신 연합도 수호성익도 없다. 300년 후와는 달리 퀘이어는 아직 세계 최강의 대국이 아니다. 모두가 각자의 목적을 위해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이 격랑의 중심에서. ‘그 시설’에서 탈출한 우리들은… ‘유토피아’의 이름을 가진 우리들은 무엇을 위해 움직이고 어디를 향해 나아가는가. 시대를 뒤흔드는 격랑에 대비하라.
근미래, 2420년. 드론이 일상적으로 돌아다니며 평범한 회사에서도 홀로그램을 이용한 회의를 하는 시대. 여러분들은 이곳에서 '사신'이라 불리는 특수 경찰 조직에 속해있습니다. 그 역할은 사람이 죽으면 그에게 깃들어있던 능력의 근원인 '다크박스'를 회수하는 것으로 일종의 공무원이라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팀을 통솔하던 팀장이 아무 말도 없이 며칠 전부터 종적을 감추었고, C-1팀은 그의 흔적을 추적하라는 지령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를 쫓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거대한 사건의 전말과 마주하게 됩니다.
인간과 요괴의 전쟁이 끝난지 300여년. 오랫동안 평화로웠던 대륙에 다시 파란이 일고 있습니다.
신성 드라코니아 제국에서는 노쇠한 황제의 후계자 ─크라운 로열의 자리를 둔 권력 다툼이 한창입니다.
너른 모래 땅에 위치한 사막 왕국에 일식이 다가옵니다.
PC들은 11살의 쁘띠프리들입니다.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 라는 말을 아시나요? 향긋한 봄 향기 밀려오는 화창한 날씨에도 쁘띠프리들은 열심히 공부 중이었지만... 봄바람을 타고 시험지를 베낄 수 있는 마법이 있다는 소문이 도는데.... 과연 우리는 무사히 시험을 통과 할 수 있을까요?
성인이 된 해의 겨울. 하늘에서는 눈 대신 날개가 달린 마물들이 이따금 쏟아져 나왔습니다. 마물의 저주인지, 많은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영혼이 빠져나간 인형처럼 기묘한 형태로 사망했으며, 곳곳에서는 비명소리와 함께 세계의 멸망을 기다리는 노래가 누군가의 입과 입을 통해 흘러나옵니다.
왕을 알현한 후로부터 6년, 곧 가을이 끝나가는 시점입니다. 이상하게도 2년 전부터는 하늘에 먹구름이 잦게 끼더니 요새는 태양을 온전히 볼 수 있는 날이 드물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약 2주일 만에 볕이 드는 날이네요. PC들은 각자의 성에서 편지를 받습니다. 발신인은 릴리입니다.
지금부터 중앙으로 떠날 채비를 한다. 왕의 부름이다.
우리의 세계를 구해주세요.
비명소리와 괴성, 또다시 이어지는 끔찍한 악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