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오지 않은 캠페인은 가급적 클릭하지 않는 걸 추천!
게이트가 열리고 우리의 운명은 바뀌었다. 세계 각지에 게이트가 발생되고 괴물들에 의해 인구의 1/3이 사라져 버린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그 날을 「운명의 날」이라고 부릅니다. 다행히 위성을 통한 통신망은 살아 있어, 다른 지역의 소식이라든가, 게이트의 오픈 위치 따위의 정보는 알아볼 수 있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오늘도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당신들, 「헌터」들에게 긴급한 알림이 옵니다. [ 서울 A5 구역 내 헌터들에게 알립니다. 현재 XXX거리 근처 광장에서 게이트 발생! 비행형 개체 확인! 헌터들은 지금 바로 지원 바랍니다! ]
오늘은 게이트가 열린 운명의 날로부터 몇 개월이 지난 날. 게이트 공략은 안정화에 접어 들었고 각성자 - 헌터들은 게이트가 열렸단 소식만 들리면 빠릿빠릿하게 게이트로 달려가 괴물들을 잡습니다. 갈려 나가는 헌터들 덕분일까요? 모두들 처음에 비하면 지금은 좀 살 만해진 것 같다고 입을 모으곤 합니다. 물론, 당신들은 헌터들이니까. 갈려나가는 쪽이지만요. 그래도 모처럼 게이트가 열렸다는 소식도 없고 날씨도 좋고 꽤 괜찮은 날이에요. 분명 그랬는데…. ... 잠깐, 토끼?
세상은 급변했습니다. 운명의 날이라고 이름 붙여진 그날을 기점으로요. 인간은 재난 속에서 새로운 능력을 얻었고, 우리는 그들을 헌터라고 부릅니다. 뭐, 길게 말해봤자 재미없겠죠!
2120년. 이 시대에는 사신 연합도 수호성익도 없다. 300년 후와는 달리 퀘이어는 아직 세계 최강의 대국이 아니다. 모두가 각자의 목적을 위해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이 격랑의 중심에서. ‘그 시설’에서 탈출한 우리들은… ‘유토피아’의 이름을 가진 우리들은 무엇을 위해 움직이고 어디를 향해 나아가는가. 시대를 뒤흔드는 격랑에 대비하라.
근미래, 2420년. 드론이 일상적으로 돌아다니며 평범한 회사에서도 홀로그램을 이용한 회의를 하는 시대. 여러분들은 이곳에서 '사신'이라 불리는 특수 경찰 조직에 속해있습니다. 그 역할은 사람이 죽으면 그에게 깃들어있던 능력의 근원인 '다크박스'를 회수하는 것으로 일종의 공무원이라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팀을 통솔하던 팀장이 아무 말도 없이 며칠 전부터 종적을 감추었고, C-1팀은 그의 흔적을 추적하라는 지령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를 쫓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거대한 사건의 전말과 마주하게 됩니다.
PC들은 전원, 새로운 쁘띠프리가 될 10세의 소녀들입니다. 명문 아카데미에 다니게 되어 설렘과 기대를 가득 안고 있습니다. 이제 입학식에 참석해 브로치를 받으면 학교 생활의 시작인데… 어쩐지 입학 시험이 있을거라는 수상한 소문이…! 과연 우리는 무사히 입학해 어엿한 쁘띠프리가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