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오지 않은 캠페인은 가급적 클릭하지 않는 걸 추천!
PC들은 전원, 12살의 쁘띠프리들입니다. 요 근래 쁘띠프리들의 관심사는 실기 평가입니다. 12살이나 되었으니 아카데미 바깥에서 활동하는 [아르바이트]로 수업을 대신할 수 있다구요! 그 곳에서 만날 새로운 사람들과 사건에 가슴이 두근거리지만... 다른 의미로 심장 뛰는 일도... 도, 도둑이야!
인간과 요괴의 전쟁이 끝난지 300여년. 오랫동안 평화로웠던 대륙에 다시 파란이 일고 있습니다.
신성 드라코니아 제국에서는 노쇠한 황제의 후계자 ─크라운 로열의 자리를 둔 권력 다툼이 한창입니다.
너른 모래 땅에 위치한 사막 왕국에 일식이 다가옵니다.
PC들은 11살의 쁘띠프리들입니다.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 라는 말을 아시나요? 향긋한 봄 향기 밀려오는 화창한 날씨에도 쁘띠프리들은 열심히 공부 중이었지만... 봄바람을 타고 시험지를 베낄 수 있는 마법이 있다는 소문이 도는데.... 과연 우리는 무사히 시험을 통과 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세계를 구해주세요.
비명소리와 괴성, 또다시 이어지는 끔찍한 악몽.
게이트가 열리고 우리의 운명은 바뀌었다. 세계 각지에 게이트가 발생되고 괴물들에 의해 인구의 1/3이 사라져 버린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그 날을 「운명의 날」이라고 부릅니다. 다행히 위성을 통한 통신망은 살아 있어, 다른 지역의 소식이라든가, 게이트의 오픈 위치 따위의 정보는 알아볼 수 있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오늘도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당신들, 「헌터」들에게 긴급한 알림이 옵니다. [ 서울 A5 구역 내 헌터들에게 알립니다. 현재 XXX거리 근처 광장에서 게이트 발생! 비행형 개체 확인! 헌터들은 지금 바로 지원 바랍니다! ]
오늘은 게이트가 열린 운명의 날로부터 몇 개월이 지난 날. 게이트 공략은 안정화에 접어 들었고 각성자 - 헌터들은 게이트가 열렸단 소식만 들리면 빠릿빠릿하게 게이트로 달려가 괴물들을 잡습니다. 갈려 나가는 헌터들 덕분일까요? 모두들 처음에 비하면 지금은 좀 살 만해진 것 같다고 입을 모으곤 합니다. 물론, 당신들은 헌터들이니까. 갈려나가는 쪽이지만요. 그래도 모처럼 게이트가 열렸다는 소식도 없고 날씨도 좋고 꽤 괜찮은 날이에요. 분명 그랬는데…. ... 잠깐, 토끼?
세상은 급변했습니다. 운명의 날이라고 이름 붙여진 그날을 기점으로요. 인간은 재난 속에서 새로운 능력을 얻었고, 우리는 그들을 헌터라고 부릅니다. 뭐, 길게 말해봤자 재미없겠죠!
PC들은 전원, 새로운 쁘띠프리가 될 10세의 소녀들입니다. 명문 아카데미에 다니게 되어 설렘과 기대를 가득 안고 있습니다. 이제 입학식에 참석해 브로치를 받으면 학교 생활의 시작인데… 어쩐지 입학 시험이 있을거라는 수상한 소문이…! 과연 우리는 무사히 입학해 어엿한 쁘띠프리가 될 수 있을까요?